19 키스방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친구 헤어지는게 맞겠죠? 네이트 판


오피스 키스방, 모바일 키스방, 코스프레 키스방 등 키스방의 변화에 대해 취재했다. 업소간 치열한 경쟁은 '수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사 성행위로 이어지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다. 부산지역 한 여성청소년계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도 현장에서 콘돔 등 불법증거품이 발견되지 않는 한 손님과 업자가 부인하면 단속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를 하거나 공중전화를 이용하면 예약이 불가하다.


경찰은 이 법에 따라 문제의 키스방에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유흥업소 단속과 관련된 법은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입니다. 당시 키스방은 이 법률에 규정된 업종이 아니어서 단속할 근거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도 있지만, 성행위(유사성행위 포함) 현장이 직접 목격되지 않는 이상 이 법으로도 처벌할 수 없었다고 해요. 비록 성매매를 업으로 삼고 있지만 사랑 없는 키스는 사절한다는 것이 그녀의 신조이자, 유일한 순결의 증표이다. 이처럼 키스는 오랫동안 사랑하는 이들만이 소유할 수 있는 특별한 스킨십이었다.


그놈의 궁금증이 항상 화를 부르는 법이란 걸 왜 몰랐을까. 이곳 초등학교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건물에서 청소년 유해시설인 성인용 PC방이 버젓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만약 업소 매니저 중 한 명이 단골손님을 잡을 심산으로 자플 이상의 수위(성관계)로 서비스를 할 경우, 결국 다른 매니저들도 경쟁적으로 수위를 높일 수밖에 없다는 게 그녀의 푸념이다.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한 사장의 말을 빌리자면, 남성들이 여기에 와 원하는 타입의 아가씨를 선택하면 한 평 남짓한 방에 들어가 프랜치 키스이건 햄버거 키스이건 고객이 주문한대로 정해진 시간만큼 키스를 한다는 것이다. 키스방 업주들은 절대 유사성행위는 있을 수 없으며 키스 외에는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곳을 와본 남성들은 하나같이 매니저들의 미모와 편하게 대해주는 분위기 때문에 이곳을 찾는다는 글들을 남겼다. 인터넷을 통해 유흥정보를 많이 얻기는 하지만 인터넷을 보고 바로 그 자리에서 전화번호를 저장해 놓거나 기억해두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막무가내로 손을 놀리는 손 진상 도 있고 냄새를 풍기는 향기 진상도 있다. 그러나 그중 가장 우리들 마음을 아프게 하는 진상은 말 진상이란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등하교 빈도가 줄면서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이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 새벽 첫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때면 가끔 차창에 비친 자신의 지친 얼굴에서 삶의 고단함을 느낀다는 그녀는 시각디자이너가 되는 게 유일한 꿈이라고 했다.


하루에 상대하는 남자손님들이 몇 명 정도인지 묻자 “하루 평균 5~10여 명 정도다”면서 “최근 손님들의 연령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은 실제 키스방 여종업원 A 씨를 만나 키스방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행위들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 사장의 말에 따르면, 이곳을 찾는 남성들은 대개가 30대인데, 40-50대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하며 애 띈 20대들은 우습게도 40이 넘은 아줌마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3명이 동시에 예약이 되는 곳이 없어서 오랜만에 그냥 키스방이나 가기로 쇼부보고 키스방 예약을 했다. 면접을 가장한 본지 기자 취재 결과 P업소 업주 K모씨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응대만 잘 해주면 확실한 고수입이 보장된다"며 "합의하에 갖게 되는 은밀한 부분은 비밀리에 보장돼 외부에 노출될 염려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상의는 완전탈의가 아닌 노출된 의상으로 터치는 가능하되 구강 성교를 요구하거나 여성의 속옷을 강제 탈의할 경우 환불없이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것이 업계측에 불문율이다.


그러나 이처럼 경찰이 성매매 관련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 여전히 도내 곳곳에서 유사성행위는 물론 성매매까지 가능한 변종키스방 수십여곳이 마치 합법인냥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또 그는 “키스방이 건전한 곳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있지만 현재 성매매방지법에 저촉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합법적으로 성업 중이다. 키스방에 대해 처벌할 수 있는 법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8일 광주의 한 키스방에서 유사성행위를 한 손님과 여종업원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둘은 키스방 안에서 4만원을 주고받은 후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 지난 29일 오후 7시께 키스방 4∼5곳이 영업을 벌이고 있는 인계동 유흥가 밀집지역 내 상가 3층의 K키스방.


아니 실제 이런 곳이 존재하는지도 정확히 파악할 수가 없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어 그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키스방은 실제 일본식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주가 일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나라 남성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키스방을 찾는 남성들도 실제 일본의 키스방이 어떤지를 알게 된다면 굳이 일본인이 운영하는 키스방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인이 업주에 일본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하니 그럴 수 밖에…. 하지만 실제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서비스는 기존의 키스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요시사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그녀의 한 달 수입은 웬만한 월급쟁이의 봉급수준을 웃돈다. 하루 8시간 이상, 주말까지 ‘풀로 뛰면’ 월수입 600만원 이상도 충분하다고.


많은 키스방들이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체인점을 모집하고 웹사이트를 통한 예약영업 위주로 하고 있으며 내부에 접이식 소파, 침대, 세면대 등을 비치하고 키스행위 외에 또 다른 불건전행위가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최근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에 등록금을 벌기 위해 유흥업소에 나선 대학생들이 상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살림 변정희 사무국장은 “여대생들이 등록금을 벌기 위해 쉽게 키스방이나 유흥업소에 들어서고 있다”며 “유흥업소는 임금 착취와 인권침해가 빈번한 상당히 위험한 곳”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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